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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혜 지지자 한명이 남으면 바로 나이다.함께하면 좋은세상이 올꺼야

작성자
오지호
작성일
2016.11.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30
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왜 그녀는 퇴진까지 요구되는 상황을 만든 것일까. 갤럽의 조사에서 국정수행에 대하여 90%의 부정적 의견이 나오는 현 상황을 왜 만든 것일까.

 

호감에 따라서 현상에 대한 다른 판단을 한다. 그래서 그런가. 현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하면 할수록 그녀에 대한 나의 충성도는 높아만 간다. 나도 TV라 불리는 정보전달 장치에서 그녀에 대하여 평가하는 것과 같이 문제가 많은 사람인 것인가. 나에게 이득이 전혀 없는 이런 선택을 나는 왜 할까.

 

미신

 

그녀에 대한 공격 중 가장 큰 힘을 가진 것은 미신에 얽매여 국정을 운영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최순실이 10년 넘게 대형교회를 다닌 사람이라는 것이 자료로 공개된 것이다.

 

나는 불교적인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 윤회론을 믿고 있다.

?

1.?끓는 물 속에 온도계를 넣고 측정하면 100를 넘지 않는다. 그 이상의 온도에서 물은 기화되어 수증기가 된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이 물이 담긴 통이고 우리가 물분자라면 종교적으로 구원이나 해탈을 하려면 우리가 포함된 통을 벗어날 수 있는 에너지가 우리 내부에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2. V1의 속도를 가진 차량에서 V2의 속도를 가진 물체를 ?았을 때 관측자에 의하여 측정되는 속도는 두 속도의 합이 C(광속)를 넘지 않으면 V1+V2가 되지만 각각의 속도의 합이 C(광속)를 넘어서면 C(광속) 이상의 속도가 측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끓는 물에서는 100과 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측정되는 속도 합은 C(광속)를 넘지 않는다. 광속을 넘는 량의 속도의 에너지 값은 우리의 살아가는 공간 밖으로 유출된다고 끓은 물의 사례를 인용하여 추론할 수 있다. 우리의 살아가는 공간은 C(광속)에 해당하는 에너지 이상을 담을 수 없다는 가정할 수 있다.

 

E = MC^2의 공식에서 시작하여 우리 사는 공간을 구성하는 물질의 단위질량을 유추하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내 능력 밖이라는 생략한다.

 

3.먹이사슬(Food Chain)를 보면 정점으로 갈수록 E(에너지) 소비를 많이 한다. 먹이사슬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에너지 축적 도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신체 중 가장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는 곳은 뇌이다. 뇌가 인간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30%를 이용하여 무엇을 할까.

 

E=MC^2에서 C= (E/M)이라는 공식 변화를 얻을 수 있다. 나는 M를 우리 공간을 점유하는 물질의 질량으로 일정 고정 값을 갖는다고 가정하고 그 값을 1로 치환한다. 그럼 C=E가 된다.

 

4. 우리는 유혹에 잘 빠지는 사람과 분노를 잘 표출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분노를 잘 표출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낮은 둑은 작은 비에도 쉽게 물이 넘치지만 거대한 댐은 많은 량의 물 유입을 버틸 수 있다. 뇌에 거대한 댐이 가진 사람은 유혹과 분로를 쉽게 표출하지 않는다. 거대한 댐을 뇌에 가졌다는 것은 그 만큼 큰 에너지를 뇌에 가둘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참을 성이 있는 사람도 특정한 분야에서는 유달리 참을 성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상에는 원인이 있다. 왜 특정한 분야에서 참지 못하는 것일까. 뇌에 둑이나 댐이 세워질 수 있는 공간이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라고 가정한다면 특정한 분야에서는 참지 못하는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영역에서는 댐이고 다른 영역에서는 둑이 있는 이런 차이가 생물학적 결합의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어떤 목적에 의하여 오랜 여정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일까. 후자가 맞다면 윤회론이 과학적으로 타당성을 갖는다.

 

얼마 전 사고로 뇌를 다친 사람이 회복된 후 배우지 않은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는 해외뉴스를 접하였다. 전생이 존재한다면 그 전생의 기억이 무의식 속에 저장된 상태로 보관된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고로 기억상실이 되었던 사람이 또 다른 사고로 그 기억을 회복되는 경우와 유사하다. 단절된 상태로 저장된 뇌 기억공간이 사고의 충격으로 연결된 것이다.

 

인간은 뇌 용량 중에서 4%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이슈타인이 사용한 뇌가 5%정도라고 한다. 이런 뇌 사용량의 제한 역시 윤회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은 각자가 해 주었으면 한다.

 

5. 유달리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동물 중에서 쌓아두는 습성을 가진 동물이 있다. 윤회론으로 보면 삶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경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해석할 수 있다.

 

미신에 대한 정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믿음이다. 미신에 대한 언어학적 정의를 적용한다면 기존의 종교 대다수는 미신에 가깝다. 나의 위와 같은 추론에 근거한 믿음이 종교에 더 가까울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

 

이념

 

아직 부족한 종교적 관점에서 나는 보수주의를 추구한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다. 그 부족을 채워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을 못하는 나라.”라고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좋아하는 않지만 의무감으로 그 일을 하는 것이 자신 뇌 속 분야를 담당하는 영역에 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인간이 천부인권을 가졌다면 왜 태어나야 하는가. 인간이 처음부터 선하였다면 왜 태어나야 하는가. 부족함을 가졌기 때문에 태어나서 그 부족함을 채워 (각각의 댐을 더 높이 올려) 더 나는 공간으로 가는 것 여정이 답이 아닌가.

 

나는 국가를 교실과 같이 생각한다. 교실의 면학분위기에 따라서 학생들의 성과가 달라진다. 그래서 나는 국가주의자 즉 국수주의자이다. 인권이 스며드는 곳마다 무너지고 있다. 법치가 무너지고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인권에 대하여 대항하지 못한다. 그 인권주의에 반발하면 몰상식한 사람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교실이 아니다. 놀이터이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들은 놀이터에 온 사람들처럼 자신의 권리만 추구하면서 살아간다. 그 대가는 무엇일까.

 

박근혜는 이런 대한민국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 아버지가 경제의 기반을 세운 것처럼 국가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하여 그 기반세력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시념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깨어졌다.

 

아버지 어머니에 죽음으로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불신으로 인하여, 그리고 80년 초 그녀에게 가해진 대중들의 공격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가졌지만 그 믿음 역시 허상이 되어서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다.

 

70년 대 그녀가 다니 던 대학에서 그녀에게 가해진 두려움, 80년 권력자의 가족의 신분을 빼앗긴 상태에서 가해진 이지메(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을 때 신학인을 꿈꾸는 자들의 독재자 딸이라는 공격) 이 때문에 발생한 특정인에 대한 의지가 그녀에게 독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국가에 대한 사랑은 믿어도 된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아직까지 지지한다. 나의 앞에서 주장들이 때문에 그 녀에게 또 다른 공격이 가해질 수 있지만 그녀는 서서히 잠기는 대한민국을 구하려고 마지막 몸부림을 한 것이다.

 

강한 애국심 하지만 외로움으로 만들어진 선택이 아닌 강요에 의한 특정인에 대한 믿음이 그녀에게 존재했다. 그 특정인이 추악한 인간성을 가지고 그녀의 주변에 끝까지 남아 있었다는 것이 이번 사태로 드러났을 뿐이다.

 

그녀는 역대 정권이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는 방법을 똑 같이 했다. 이명박은 자신만을 생각하고 세력을 구축했지만 그녀는 국가주의를 추구하는 가치를 전파하는 정치적 기반을 만들려고 했다. 그녀의 정치적 선택을 보면 명백히 그녀가 국가주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안부 협상, 사드배치, 개성공단 폐쇄, 그리고 CJ 이미영에 대한 단죄 등을 보면 그녀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결단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재단에 대한 기업의 기부금이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가. 이 아름다운 재단을 통하여 반기업적인 조직이 얼마나 확대되었는가. 기업의 자폭이었나. 대한민국의 가치를 주장하는 세력들은 거의 없다. 아름다운 재단 정도로 크기를 가진 국가주의 이념을 전파하는 세력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녀를 공격하는 자들을 보면 대다수 자신들의 편에 대하여 관대한 자들이다. 정의를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고 권력을 추구하는 자들이다. 책임보다 자신의 권리를 먼저 내세우는 자들이다. 생각을 하려고 하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려고 하는 자들이다.

 

현 시국은 각 개인에게 주어진 문제일 뿐이다. 나는 이 주관식 문제에 대하여 위와 같은 답하려고 한다. 이런 하나 하나의 문제들에 대하여 답을 쌓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뇌의 관련 분야를 담당하는 영역에 댐이 만들어지거나. 둑 조차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영역에 세워진 댐의 크기를 합한 것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C^2를 벗어날 수 있다면 이 때 우리는 또 다른 공간에서 그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개인주의자는 자신의 관점에서 현상을 본다. 이분법적이다. 신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가지 수 만큼의 인수를 포함하는 함수를 풀어야 한다. 왜 개인주의를 버려야 하는 지 답이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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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딱 일년 전에 올린 트위터 글이다. 그 다음 날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우연이겠지만..


이 우연에 기대어서 오늘 광화문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퇴진을 주장하는 자들에게 저주가 내려지기를 기원한다..

너도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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